처음 잡은 골프 그립 평생 간다. 박프로의 레슨타임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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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S 16-03-10 15:48 조회2,9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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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잡은 골프 그립은 평생 간다~~
안녕하세요. GTS 티칭 프로 박용관 프로입니다.
그립이란 처음 골프를 시작할때 클럽과 사람이 연결되는 부분으로 가장 처음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처음 배운 골프 그립은 평생간다라는 말처럼 그립은 처음 시작하는 골퍼부터 투어를 뛰는 투어프로에게도 가장 중요합니다.
골프 그립은 전체 스윙의 반영이며 어드레스,구질,타구감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경주 프로님이 한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잡은 그립만 보아도 스윙의 결과를 알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그립이 좋고 나쁜 것 일까?
"좋은 그립"은 몸과 같이 스윙을 시작할 때 손과 몸이 하나가 되어 스윙에 일체화 되는 것이며..
"나쁜 그립"은 몸의 움직임보다 손과 팔에 영향을 미쳐
몸보다는 작은 근육 즉 팔과 손으로 만들어서 리듬, 타점, 방향성, 거리 등 모든면에서 스윙을
망치게 됩니다.
한 번 형성된 동작들은 고치기가 더 힘들다는걸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그립의 시작은..
1. 왼손을 악수하는 방향으로 왼손집게 손가락(검지) 두번째 마디에서 새끼손가락끝 바닥에 시작점까지
잡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2. 손바닥안쪽 남아있는 부분두툼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붙여 손바닥 전체를 감싸쥡니다. 그렇게한 다면 왼손
바닥의 안쪽에 여유가 생겨 릴리즈시 부드럽고 편한 핸드링이 될것입니다.
3. 오른손은 왼손 엄지손가락 끝나는 지점옆에 오른손 생명줄 안쪽에 포게준다면 일단 그립의 80%는 완성
되며 나머지 오른손 새끼손가락부분을 왼손 엄지손가락 위에 올려준뒤 나머지손가락은 왼손과 동일하게
만드신다면 스쾌어 그립이 완성됩니다.
4.그립은 형태에 따라 3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1) 오버래핑그립 - 가장 일반적이며 많이쓰이는 그립이며 손목회전과 코킹에 용이하다는점이 장점입니다
2) 인터로킹 그립 - 타이거우즈로인해 더욱 유명해졌죠.
양손이따로 놀지못해 몸과일체되게 스윙할수있지만 힘조절이나 손가락이 작은 골퍼들에게는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갈수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3) 베이스볼 그립 - 어린아이,노약자,나이드신 분들이 쓰기 편한 그립입니다. 단 힘조절과 릴리즈가
부정확 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자. 그립은 어느정도 형태를 갖추었지만 쉽게 형성되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립이란 보는것과 아는것 만으로는 내것이 될 수 없습니다. 불편하지만 반복되는 연습과 관심을 갖고
한샷 한샷에 집중하며 잡는 연습을 꾸준히 해주어야만 좋고 바른 그립이 형성 됩니다.
프로로서 자주듣는 말이있습니다.그립 하나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편하게 잡으면 그만이지..
정말 그럴까요?
집을 짓는 초석을 다지는일에 소홀 하시 겠습니까? 골프 그립은 그런거 라고 말씀 드립니다.
작지만 가장 큰일! 그립의 시작이 스윙의 시작이란걸 잊지마세요^^
박용관프로 였습니다.
박용관프로 프로필
전)스카이벨리 C.C 소속프로
전)여주C.C소속프로
전)김포골프클럽 소속프로
전)스카이 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전)필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현)GTS 오렌지 아카데미 헤드프로
타이틀리스트 TPT프로
US.GTF 티칭프로
한국프로골프협회 세미프로(회원번호: 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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